김문수 “서울 주요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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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박원순, 환경 지상주의로 교통지옥 만들어”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를 지하화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 인근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공약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교통 공약에 대해 “토목공사만 하는게 아니냐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박원순 시장은 ‘환경 지상주의’를 갖고 기본 인프라에 손을 대지 않아 서울을 교통지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교통시설과 도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쿄와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대로(당산동∼청담동 구간 16.5㎞), 경부간선도로(원지동∼잠원동 구간 8.1㎞), 동부간선도로(월계동∼청담동 구간 13.5㎞), 강변북로(망원동∼이촌동 구간 7.2㎞) 등을 지하에 만들어 상습 정체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에 있던 지상 차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나 공공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2층 버스 도입과 4대문 내 대중교통요금 무료 구간 운영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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