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선거연령 하향" 호소에 "끌어내!"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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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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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개헌 토론회가 끝난 직후 갑자기 여성 2명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앞으로 달려 나왔다.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회원인 두 여성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선거연령 하향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들 여성은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풀고 4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할 것"도 김 원내대표에게 촉구했다.

그러나 이들의 절규는 "이게 무슨 짓이야" "끌어내" 등 방청석에서 터져 나온 고성에 묻혔고 두 여성도 토론회 진행 관계자들에 의해 밀려났다.

선거연령 하향 관련 한국당 입장은 '현행 19세에서 18세로 낮추되, 18세 이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도록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내리는 등 학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연령 하향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등은 "학제 개편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는 건 사실상 선거연령 하향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한국당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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