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현장조사 이뤄지나…OPCW 전문가 18일 두마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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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후 시리아 다마스쿠스 모습.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의혹을 조사할 국제기구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조사관들이 오는 18일 현장인 두마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에 따르면 OPCW 조사관들이 오는 18일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심 지역인 다마스쿠스 인근 두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러시아 고위 관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주재 자국 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이 우리가 OPCW 전문가들의 도착을 계획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어 두마로 들어가는 길은 여전히 지뢰 제거가 필요하며 유엔이 이 경로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OPCW 조사단은 지난 14일 미국·영국·프랑스 3개국의 시리아 공습 후 몇 시간 뒤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으나 현장인 두마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이와관련해 미국은 러시아가 OPCW 조사단의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OPCW 조사단은 반군 거점인 두마 구역에 도착하게 되면 지난 7일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에 실제 화학무기가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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