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이재명의 '헤경궁 김씨' 해명 본질과 거리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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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정보 김혜경씨와 일치가 핵심…공동조사 요구 재차 촉구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사진=자료사진)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측이 이재명 후보가 16일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과 관련된 27개 의혹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며 자신의 아내 계정이 아님을 주장한 것에 대해 "본질과 거리가 먼 내용" 이라고 반박했다.

전 후보측은 이날 김현삼 대변인 명의의 '이재명 후보 해명에 대한 전해철 후보 입장'이란 입장문을 통해 "논란의 핵심은 해당 계정의 이메일 아이디, 핸드폰 등의 정보가 김혜경씨의 개인 정보와 일치한다는 것" 이라며 "이 후보는 해당 트윗 계정의 도용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5년 이상 당사자가 모르는 상황에서 타인이 계정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윗에서 노출되는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는 등록을 위해서는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개인 정보가 도용되었다면 더더욱 해당 계정의 실제 사용자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 후보는 애초 전 후보가 제안한 공동조사 요구에 응하는 것이 타당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계정의 실체를 밝히는 것에 소극적이면서, 오히려 이 사안을 네거티브로 규정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했다는 이 후보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제라도 원활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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