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대한항공은 갑질논란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16일자로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미뤄오던 조현민 전무의 거취를 결정한 것은 갑질에 대한 여론이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데다 노조에서도 조현민 전무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고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