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 '써니' 승승장구…현지 흥행 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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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스오피스 TOP10에 CJ E&M 제작 영화만 4편

(사진=CJ E&M 제공)
지난 3월 9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베트남판 '써니', '고고 시스터즈'(Go-Go Sisters)가 개봉 4주만에 역대 베트남 로컬영화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


CJ E&M은 16일 "'고고 시스터즈'의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이 36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5위에 올랐다"며 "'고고 시스터즈'의 흥행 성공으로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흥행 10위 안에 총 4편의 CJ E&M표 영화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고고 시스터즈'는 2011년 한국에서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써니'를 CJ E&M이 베트남에서 현지화시켜 제작한 영화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J E&M은 2014년 한-베트남 최초 합작 영화인 '마이가 결정할게2'로 역대 4위, 2015년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버전인 '내가 니 할매다'를 제작해 역대 3위, 2017년 현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스 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를 만들어 역대 9위의 성적에 각각 올려놓은 바 있다.

이번 '고고 시스터즈'의 성공으로 CJ E&M의 글로벌 영화 프로젝트인 '써니'는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써니'의 일본 버전인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은 올해 8월 31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버전 '써니'도 할리우드 제작사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버전도 현지 유력 제작사와 공동 제작을 협의 중이다. '써니'의 경우 추억, 첫사랑, 우정, 음악 등 국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감동 요소가 많다고 판단해, CJ E&M '수상한 그녀'처럼 다수의 국가에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2017년 '미녀는 괴로워', '오싹한 연애', 최근에는 '과속 스캔들'과 '엽기적인 그녀'의 베트남 버전이 잇달아 개봉하는 등 베트남 내에서 한국 영화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과거에는 코미디언을 캐스팅 한 슬랩스틱 스타일의 코미디 영화가 주류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CJ E&M 스타일의 휴먼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김권식 해외기획제작팀장은 "CJ E&M은 2014년 이후 베트남에서총 9편의 영화를 내놨는데,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당사가 제작했던 '하우스 메이드'의 경우 아카데미상 수상자이기도 한 제프리 플레처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시나리오를 작업하는 등 베트남 영화 IP의 글로벌 진출도 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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