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법원 결정 따르겠다"…영장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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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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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 의사 밝힌지 이틀만에 등장

'성폭행 혐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8일 법원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53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이전과 같이 넥타이 없이 하얀 셔트와 남색 양복차림으로 나왔다.

안 전 지사는 포토라인에 서서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성실히 따르겠다"는 말만 남긴 채 빠르게 법원으로 들어갔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엔 "말씀드린 바와 같다"며 답을 피했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심리로 피감독자 간음 등의 혐의에 대한 안 전 지사 심문이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심문 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 전 지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지난 26일로 예정돼 있던 피의자 심문에 "국민들이 피로감만 느낀다"면서 출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법원은"이 상태로 구속여부를 걸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서류 심사 대신 심문 일정을 다시 잡았다.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 발부 결과는 이날 일러도 오후 늦게나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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