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개헌안 뭐가 맘에 안드나" 洪 "다 맘에 든다" 李 "낙장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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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서 여야 대표 '개헌' 놓고 대화...홍 대표 나중엔 "그얘기는 그만"

(사진=정의당 이정미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3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표가 2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추대표가 먼저 홍 대표에게 "개헌안이 뭐가 마음에 안 드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홍 대표는 "아닙니다. 다 맘에 듭니다"라고 답했다. '6월 지방선거용이라며 개헌에 대해 극구 반대했던 홍 대표가 다 마음에 든다고 하자 이 대표는 놀라면서 "네? 다 마음에 드신다고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홍 대표는 "네. 다 맘에 들어요. 추 대표, 다 맘에 듭니다"라고 답했고, 추 대표는 "개헌 말입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홍 대표는 그때서야 "아. 그 얘긴 하지 맙시다"라고 말을 잘랐다. 이 틈을 타 이 대표는 곧바로 "홍 대표님, 낙장불입입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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