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간절함 "월드컵 우승하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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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2016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충격이 컸던 탓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시작으로 2015년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연거푸 결승에서 졌다.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이었다.

하지만 메시는 곧바로 은퇴를 번복했다. 돌아온 메시는 위기의 아르헨티나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안겼다.

이제 메시의 목표는 하나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라 코르니사 TV를 통해 "세 번 연속 결승전 패배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물론 운이 없었지만,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비난으로 상처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해내지 못한다면 더 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단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정상급 클럽으로 이끌고 있고, 2005년 20세 이하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승했다. 그런 메시에게 없는 것이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메시는 "결승에서 지고 많이 울었다. 아르헨티나의 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꿈 역시 모든 아르헨티나인들과 같이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월드컵 우승은 어려운 일이다. 축구는 놀라운 일이 많이 나온다. 최고의 팀이 항상 이기는 것도 아니다. 2014년 월드컵을 통해 배웠다. 우리는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꿈을 꾼다. 그래서 더 강해질 수 있었다"면서 "2014년 같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있기에 월드컵을 더 기다리고 있다. 잘 하고도 작은 차이로 졌다. 이번에는 신이 우리를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와 함께 D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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