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우버 자율주행차량에 보행자 치여 사망…첫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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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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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자율주행차량이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를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자율주행차량이 교통 사망사고를 낸 첫 사례로 기록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템페시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밤 10시쯤 템페시의 한 도로를 건너던 여성이 우버 자율주행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아 있었지만, 차량은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우버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와 인근 교외 지역에서 수개월 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었다.

우버 측은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경찰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사고 발생 직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즉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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