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숲·돌담길을 걷다…봄에가는 일본 여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봄이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외여행지 일본. 우리나라보다 벚꽃이 먼저 펴 핑크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주도만큼 가까워 가족, 연인, 친구와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울창한 대나무숲 아라시마야 죽림.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라시마야 죽림

텐류지에서 노노미야 진자를 거쳐 토롯코 열차 역까지 우거진 대나무 숲, 아라시마야 죽림. 아라시야마를 상징하는 명소로 울창한 대나무숲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인력거를 타고 달리기에도 좋은 곳으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비롯해 일본 내 각종 CM,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인 청수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청수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로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절벽에서 약 10m 정도 돌출된 본당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가로, 세로로 끼워 맞춘 172개의 기둥에 지탱되고 있다. 특히 이 사원 안에는 사랑을 이뤄준다는 지슈진자와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가 있어 더욱 인기다.

도보로 1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돌담길 산넨자카·니넨자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산넨자카·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근처에 있는 운치 있는 돌담길이다. 도보로 1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짧은 거리지만 전통 목조가옥과 기념품, 전통의상,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구경거리가 많다. 산넨자카 거리를 걷다 넘어지면 3년 안에 재앙이 찾아온다고 해 '산넨카자'라고 불리는데 재미있게도 각 상점에서 파는 호리병박을 몸에 지니면 재앙이 지나간다고 한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도톤보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도톤보리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도톤보리는 '구이다오레(くいだおれ, 사치하게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있는 곳이다. 꼭두각시 인형 연극인 '분라쿠'와 대중 예능인 '요세'는 빼놓지 말아야 할 필수 볼거리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