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실격 이해불가…베이징 대회는 공정할 것"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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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계주 3000m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우리가 왜 실격을 당했는지 모르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아 '노메달'에 그친 중국 대표팀이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2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에게 추월을 당한 끝에 2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끝에 중국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다.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나쁜 손'으로 악명을 떨친 판커신이 마지막 자리 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최민정을 손으로 밀친 것이 실격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저우양은 경기 후 올림픽뉴스서비스를 통해 "중국이 왜 실격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진위 역시 "우리는 왜 심판이 우리에게 페널티를 부과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우양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도 독설을 쏟아냈다.

그는 "다음 동계올림픽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돼 기쁘다. 우리는 어디서 올림픽이 열리든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매일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면서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틀림없이 가장 공정한 대회가 될 것이다. 실격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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