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위' 노린다" 컴백 앞둔 씨엘씨·우주소녀·위키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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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위'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걸그룹 세 팀이 컴백을 앞뒀다. 위키미키, 씨엘씨(CLC), 우주소녀가 그 주인공. 최근 오마이걸과 모모랜드가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가운데,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틴크러시' 위키미키

위키미키(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가장 먼저 컴백하는 팀은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다. 이들은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위키미키는 지난해 8월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신인그룹이다. 데뷔 전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도연과 최유정이 속한 팀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걸프렌드(I don't like Grilfriend)'로 한 케이블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는 악재가 있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의 모회사 판타지오가 대표 교체 문제로 내홍을 겪는 등 회사 내부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컴백 일정이 다소 뒤로 밀린 것. 이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컸으나 위키미키는 다시 신곡을 들고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는 10대 소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총 6곡이 수록됐다. 위키미키는 걸스힙합 장르의 곡 타이틀곡 '라 라 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시(Teen Crush)'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7전 8기 정신' 씨엘씨

씨엘씨(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느덧 햇수로 4년차다. 씨엘씨는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 드레스(BLACK DRESS)'로 컴백한다.

2015년 3월 데뷔 당시 포미닛 여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이들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활동했으나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 했다. 반전이 절실한 상황.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힙합, EDM, 댄스 위주의 구성으로 시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집중한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 드레스'는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블랙 드레스에 비유한 가사와 묵직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여러 콘셉트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씨엘씨가 7전 8기 정신으로 컴백하는 이번 활동에서 한 방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걸크러쉬부터 청순하고 상큼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씨엘씨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법사 변신' 우주소녀

우주소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는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을 발매한다.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는 앞서 언급한 두 팀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만, 역시나 아직 데뷔 후 1위 트로피를 받은 적이 없다. 이번에는 그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팀 분위기는 좋다. 우주소녀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해피 모먼트(HAPPY MOMENT)'를 발표해 전작 대비 3배 증가한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기록을 세웠고,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3명의 멤버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개별활동을 펼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신보의 키워드는 '마법'이다. 아직 앨범의 트랙리스트 및 타이틀곡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른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학교'에 입학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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