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콥문트 몬데사 역사가 고스란히…'빌리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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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해안과 사막이 만나는 휴양도시 스와콥문트에 방문한다면 몬데사 지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빌리지 투어를 눈여겨보자.

빌리지 투어는 오전, 오후 한번씩 총 두번이 약 3시간 정도 진행되며 가격은 500나미비아 달러다.

스와콥문트 시내에서 몬데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투어는 시작된다. 이동하는 동안 마을의 역사와 마을에 들어가면 주의해야 할 점을 전달받는데, 아동 보호소와 헤레로족의 집에 들어가는것은 괜찮으나 길을 포함한 어디에서도 상대의 동의없이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

헤레로 여인에게 힘바족과 헤레로족의 역사를 들을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마을에 도착하면 길거리 상인들이 팔고 있는 옥수수 가루나 빻은 수수, 식용으로 사용되는 모파인 벌레(mopane worm) 등의 식재료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본 재료들로 만든 음식이 투어 마무리에 식사로 제공된다.

거리를 거닐며 지역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은 후 헤레로 여인의 집으로 향한다. 헤레로 여인은 사진과 함께 힘바족과 헤레로족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마을에 처음 도착해 둘러봤던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역사를 다 듣고 나면 몬데사 지역에서 청년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적 재정착 커뮤니티(DRC)의 보호소에 방문한다. 아이들이 손님맞이 노래를 하며 일행을 반긴다. 특유의 흡착음을 내는 현지 언어를 배우고 지역 여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과 함께 마을에 처음 도착해 둘러봤던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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