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추행’ 폭로 김수희 “진정한 사과는 직접 해명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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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윤택. (자료사진/노컷뉴스)
연출가 이윤택(67)의 성추행을 폭로한 연출가 김수희(극단 미인 대표)가 ‘이윤택의 직접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14일 정오 기자들에게 문자로 “많은 분들이 제 얘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러 군데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는데 죄송하지만 지금 직접 만나 드릴 말씀은 더 없는 거 같다. 다만 지금도 말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 많은 연극동지들에게 괜찮다고 힘들어하지 마시란 말씀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윤택 선생의 직접 해명과 반성만이 많은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들리지 않을까. 거기서부터 이 문제를 풀기위한 시작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하면서, ‘10여 년 전 연희단거리패 연출가 이윤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관련기사 : 연극계 대표 연출가 이윤택도 성추행 의혹 휘말려)

해당 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이날 오전 이윤택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지난날을 반성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근신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남겼다. (관련기사 : ‘성추행 의혹’ 이윤택 “반성, 근신하겠다”)

연극계 내에서도 연출가 이윤택의 사과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플레이 포 라이프’(Play Fir Life) 나희경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연극계) 동료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사과는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금처럼 언론을 통해 사과하는 건 또 다른 폭력이고 언론 플레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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