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인사비리 의혹…검찰, 군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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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부산경찰청에 출두해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박중석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의 공무원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기장군청에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군수실과 부군수실, 미래전략실, 총무과 등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인사 관련 서류와 업무용 PC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동부지청 관계자는 담당 검사를 포함해 모두 9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혐의를 물어 오규석 기장군수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 군수는 지난 2015년 7월 군청 5급 정기 승진 심사에서 승진 정원 배수에 들지 못한 A씨를 승진시키기 위해 승진 정원을 16명에서 17명으로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사 관련 공무원의 진술과 내·외부 인사위원들의 진술, 승진인사 회의록 등을 근거로 오 군수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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