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명칭 개정, 지방선거 이후 추진도 검토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독립적 운영, 의견 수렴 뒤 일정 결정"..."오송 횟수 제한없이 의견 청취"

(사진=자료사진)

 

KTX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가 추진 시기에 대해 6.13지방선거 이후까지 검토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충북 청주시와는 독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X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23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우선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신중한 논의를 거쳐 다음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6.13지방선거에 자칫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함께 정치적 논란이 된다면 서둘러 강행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을 만장일치로 집행위원장에 선임하고, 20명 이내의 위원회를 구성, 명칭 개정과 함께 오송발전에 관한 사항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시민위는 앞으로 다양한 간담회와 토론회, 행정구역별 공청회 등을 진행하면서 오송지역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반대 주민이나 민원은 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유철웅 위원장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고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시민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오송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통합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협조와 참여을 당부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