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테크노파크(TP) '엉망 운영'…충북도 감사에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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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2016 시무식 (사진=자료사진)

 

충북테크노파크(TP)가 엉망으로 운영돼온 사실이 충북도의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충북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충북TP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장기근속자 포상금으로 직원 40여 명에게 3천 8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등을 복리후생비로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규정에도 없는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운용해 같은 기간 직원 20명이 50여일의 휴가를 사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충북TP는 또 계약사항을 위반해 수의계약에서 제외해야 하는 업체 3곳과 4개 사업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업 완료 후 청구받은 130여 건, 33억여 원 상당의 대금을 기일을 넘겨 지급한 사실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도는 충북TP 직원 15명에 대해 경징계와 훈계 등 신분상 조치와 시정과 주의 등 11건의 행정조치를 내리고, 4600여만 원의 환급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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