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화해중재원 원장에 박재윤 전 대법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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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원장 "교회울타리 안에서 화해와 조정으로 교회문제 해결 노력" 다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23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피영민 이사장(중앙)이 의장석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유재수 대외협력처장이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모습(왼쪽).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23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2년 임기의 원장에 대법관을 지낸 박재윤 변호사를 연임시켰다.

박재윤 원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도 교회와 교계의 평화와 화평을 위해 도모하기 위해 가능한 교회울타리 안에서 화해와 조정으로 교회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해중재원은 또 임기 2년의 부원장에 장우건, 문용호 변호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며, 백현기 변호사를 신임 부원장으로 선임했다.

화해중재원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3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설립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4월에 설립된 기독교화해중재원은 교회 내 갈등과 분쟁문제를 일반법원의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성경적 원리에 따라 화해와 조정, 중재를 위해 설립됐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비롯한 서울시내 5개 법원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기독교 관련 소송을 위탁받아 화해 조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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