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까칠남녀' 2월 종영… "성소수자 특집 전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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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까칠남녀'가 내달 19일 종영한다. (사진='까칠남녀'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3월 27일 시작한 젠더 토크쇼 EBS '까칠남녀'가 내달 종영한다.

EBS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음달 19일에 종영하는 게 맞다. ('까칠남녀'에서 다루는 소재가)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라며 "시즌2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최근 '까칠남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포맷을 빌려 '모르는 형님'이라는 콘셉트로 성소수자(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에 대해 알아보는 특집(12월 25일/1월 1일) 선보였다.


이때 일부 개신교 세력과 보수 성향의 학부모 단체가 심하게 반발하며 경기도 일산 EBS 사옥 앞과 로비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러나 '까칠남녀'의 종영은 '성소수자 특집' 이전에 결정됐다.

'까칠남녀' 제작진은 같은 날 통화에서 "성소수자 특집 전인 지난달에 결정된 것이다. 내용, 포맷 등을 좀 더 보완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시즌2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27일 첫 방송된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는 그동안 여성의 체모, 피임, 졸혼, 김치녀 논쟁, 맘충(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비하하는 말), 여성 징병제, 노브라, 낙태죄, 안전이별,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직장 내 성희롱, 결혼인턴제, 성폭행 최악의 판결, 맨스플레인(남성이 여성을 기본적으로 뭔가 모르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말을 일방적으로 쏟아붓는 태도) 등을 다뤘다.

종영까지 6회 남은 EBS '까칠남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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