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광주도시철도공사 노조 등이 시민합의대로 2호선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광주도시철도공사 노조 등 광주시투자기관협의회 등은 11일 광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2002년 최초 승인고시된이후 16년동안 건설여부와 운행노선 등에 대한 논의를 셀수없이 거쳐왔고 마침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같은 공공합의를 뒤집고자하는 일부 단체의 행동은 대의민주주의의를 부정하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2호선 건설지연으로 사업비가 1조 7천여억원에서 2조 5백여억원으로 증가하고 승용차의 증가로 2079억원 도로개설비 투입과 시내버스의 수송분담율 하락을 가져오는 등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2호선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