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이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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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구조 합의 이뤄낼 수 없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방안도 생각해야'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권력구조 개헌과 관련해 "4년 중임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서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때부터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도 "저의 개인 소신을 주장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안에 대해서는 국회의 3분의 2 찬성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국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며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들이 지지할 수 있는 최소분모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기본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당연하다고 생각해 권력 구조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지지받을 수 있는 방향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만약 그 부분에 대해서 합의를 이뤄낼 수 없다면 개헌을 다음으로 미루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떤 선에서 우리가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국회와 긴밀히 합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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