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윤성호·이승희…DAC Artist 젊은 예술가 3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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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 3년간 신작 제작, 해외연수 등 기회 제공

DAC Artist 김수정(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왼쪽부터).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두산아트센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와 함께 할 젊은 예술가 3명으로 김수정(작/연출가),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DAC Artist’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가는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받으며, 신작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두산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진행과 참여 기간 중 해외연수 및 국제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

2007년부터 두산아트센터가 지원한 젊은 예술가로는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이경성(연출가), 양태석(드럼아티스트), 김은성(극작가), 여신동(무대디자이너/연출가), 성기웅(작/연출가), 이자람(국악창작자), 서재형(연출), 한아름(작가)이 있다.

새로운 DAC Artist 3인 중 김수정(연출가)은 불편해하고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응시하며 자신만의 연극적 색깔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윤성호(작/연출가)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며 그 관계의 나약함에 대해 탐구한다.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연극 <누수공사>, <미인, 거기="" 있던="" 말들="">, <외계인들>,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등을 선보였다.

이승희(국악창작자)는 전통 음악을 넘어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소리꾼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동화 등 현대적 텍스트를 판소리로 재창작하는 작업을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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