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김소영 아나운서, 김숙 소속사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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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오케이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소영 아나운서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지난 8월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개그우먼 김숙이 소속돼 있는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새 둥지를 텄다.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자사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오케이 컴퍼니에는 김숙, 이영자, 홍진경, 김광규 등이 속해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김소영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며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0년 OBS에 입사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신입 공채로 들어가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뉴스투데이', '뉴스24'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맡으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 아나운서는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등을 진행했고 퇴사 전에는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서 '세계문학전집' 코너에 출연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 앵커에서 갑작스레 하차한 이후 TV프로그램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결국 지난 8월 MBC를 퇴사했다.

당시 그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남편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당인리 책 발전소라는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SBS플러스 스타일라이프 예능프로그램 '남자다움 그게 뭔데'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로 발탁돼 예능 활동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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