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 비서실장 레바논 동명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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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벽시계 선물하며 애로사항 청취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단장 진철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 실장은 장병들과 동석해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야크 부대를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동명부대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싸인이 들어간 벽시계 등을 선물했다.

임 실장은 부대현황과 작전 활동을 보고받고, 유엔평화유지군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동명부대의 활약상을 격려했다.

또 부대 노후시설 개선 및 장병복지시설 보강, 유엔기준에 맞는 휴가제도 개선 등을 건의 받고 보완 검토를 약속했다.

임 실장의 이날 동명부대 방문에는 서주석 국방차관과 윤순구 외교차관보, 이영만 레바논 대사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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