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서 폭발..4명 부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7-12-11 23:43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뉴욕경찰, 용의자 1명 체포 조사 중...CNN 파이프 폭탄 가능성 제기

 

출근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의 버스 터미널 지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해당 지역에 대피령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모두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 뉴욕 경찰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전 7시 20분쯤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의 포트 오소러티 버스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의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폭발로 지하철 A, C, E노선의 승객들에 대피지시가 내려졌다.

현재 경찰은 이 폭발물이 파이프 폭탄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며,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CNN은 뉴욕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가 사제 폭발물을 몸에 두르고 폭발시키려 했으나 폭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뉴욕 소방당국은 이번 폭발로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포트 오소러티 버스터미널은 미국에서 가장 큰 버스터미널 중 하나로 하루에 23만2천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현재 포트 오소러티 버스터미널 인근의 타임스퀘어-24번가 지하철 역은 전동차들이 무정차로 지나치고 있으며, 인근 도로도 수사를 위해 폐쇄됐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