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2018년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전액을 포항 지진 피해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오는 8일 포항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해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2018년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2.6%) 전액인 2200만 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유 대표는 국회의원 세비 인상 내용이 반영된 예산안이 처리되자 "저희들은 국회의원 세비 인상을 분명히 반대했다"며 인상분을 성금으로 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2019년 세비에 대해서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