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V-리그 클래식 매치' 3차전서 명예회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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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V-리그 클래식 매치' 3차전이 오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현대캐피탈이 시즌 세 번째 'V-리그 클래식 매치'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앞선 두 차례 당한 패배의 아픔을 씻어냄과 동시에 삼성화재의 연승에 제동을 걸어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V-리그 최고 라이벌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어느덧 시즌 세 번째 '클래식 매치'다.

앞선 두 번의 '클래식 매치'에서는 모두 삼성화재가 웃었다. 그리고 삼성화재는 어느덧 11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11승 2패 승점30)를 질주하고 있다.

'클래식 매치'에서 웃지 못한 현대캐피탈은 7승 5패(승점22)로 삼성화재의 바로 밑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클래식 매치의 연패를 끊고 격차를 줄일 절호의 찬스다.

이번 시즌 V리그 공식 스폰서인 도드람은 클래식 매치 역시 함께한다. 도드람은 양 구단 기부금액 적립과 동일한 1득점당 1만원을 모아 시즌 종료 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도드람 캐릭터 '도람이'는 양 팀 마스코트인 루팡(삼성화재), 몰리(현대캐피탈)와 함께 코트에서 댄스 대결을 벌인다.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가진 'V-리그 클래식 매치'. 연승을 끊으려는 현대캐피탈과 12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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