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역습, '서브'로 KB손보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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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라운드 막판 3경기서 내리 패배

문성민은 혼자서만 5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는 등 혼자서만 21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이끌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브에 울었던 현대캐피탈이 서브에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3-0(25-22 25-21 25-16)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 1라운드 의정부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던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7승5패.승점22)은 안방에서 3세트 만에 승리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6승6패.승점17)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혼자서만 5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한 문성민이 공격 성공률 70%, 2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안구 부상에서 돌아온 안드레아스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알렉스(16득점)와 이강원(11득점)이 버틴 KB손해보험에 강력한 서브를 꽂아 넣으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덕분에 1라운드 당시 서브 득점에서 2-8로 열세에 그쳤던 현대캐피탈은 두 번째 대결에서는 8-7로 오히려 KB손해보험을 앞질렀다. 블로킹도 현대캐피탈이 8-4로 앞섰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1세트였다. KB손해보험이 다시 한번 강서브를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현대캐피탈 역시 강서브로 맞불을 놓았다. 안드레아스가 1세트에만 8득점하며 몰아치기에 나선 것도 기선 제압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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