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시아 순방 "성공적"…한국 국회연설도 언급

15일 또는 16일쯤 아시아 순방성과 발표..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관련 발표 나올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원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이 엄청나게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고, 특히 국회 연설을 언급하며 “한국이 매우 잘 해줬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끝내고 미국으로 귀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간단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시아 순방은) 엄청나게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무역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300억 달러에 이르는 계약 건은 물론, 무역과 관련해 엄청난 양의 작업들이 이뤄졌다”며 “조만간 그 액수는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미국이 공정하면서 상호호혜적인 무역을 원한다는 점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이례적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벌이고 자금성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접대한 점을 강조하면서 “그것은 정말로 특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국회연설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게 인상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외국인에게는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너무 잘 해주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베트남이 미국 보잉사와 12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점이나 군사적으로 중요한 필리핀과 관계를 회복한 점을 내보이면서, 베트남과 필리핀도 매우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와 하루 뒤인 15일(현지시간) 오후 또는 다음날인 16일 오전 중으로 아시아 순방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북한 문제와 무역에 대한 중대 발표가 포함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하고 나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결정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클릭! 똑똑한 소비생활

많이 본 정보

많이 본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