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LX간부 성추행 철저한 조사 지시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간부들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또 "피해자의 인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조사 과정에서 억울하거나 곤란한 일을 겪는 등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 요청과는 별도로 LX 해당 간부들에 대한 징계 등 자체 조치 결과가 자기 식구 감싸기식의 온정적인 처분이었는지 또는 절차가 적정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감찰에 착수했다.


LX 일부 간부는 지난 2월과 4월 전주 본사에 실습 나온 여대생 3명을 상대로 성희롱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LX는 성희롱을 한 간부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내리고 전보 조치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샀다.

국토부는 앞으로 성추행 등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또 직장 내 성추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개혁을 위해 직원윤리 강령과 성희롱 상담 등 처리 절차 등을 규정한 성희롱 예방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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