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2.7% 하락

사드, 북핵 영향으로 여객 감소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A38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14일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조 2,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른 한국행 수요 감소와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수요 분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3,55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3분기 5,108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616억원을 기록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구주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RPK)이 증가했으나, 사드 및 북핵 영향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 및 일본 노선은 수송이 감소됐다.

화물 부문에서는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 수요, 특수화물·신선화물 수요 증가 등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전체 수송톤은 10% 증가했다.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구주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FTK)이 고르게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는 여객 부문에서 10월 황금연휴와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 완화 등 긍정적 실적 요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와 구주 노선 위주로 공급을 중대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은 전통적 화물 성수기를 맞아 수요 호조세가 전망되며, 신성장 품목 유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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