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은 테스트" 세르비아의 확실한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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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인 수비수 이바노비치는 100번째 A매치 출전 유력

세르비아 축구대표팀은 중국에 이어 한국을 상대하는 평가전을 2018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하는 테스트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오해원기자

 

세르비아에게 한국전은 연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8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세계랭킹 13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2-1로 꺾으며 신태용 감독 부임 후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한국은 유럽지역 예선을 통과한 세르비아를 상대로 또 한 번의 경험 쌓기에 나선다. 결과보다 중요한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모의고사’다.

세르비아 역시 중국에 이어 한국을 상대하는 아시아 원정은 월드컵을 대비한 경험 쌓기가 목적이었다.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대행은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세르비아의 주장인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제니트) 역시 “한국은 좋은 팀이다. 우리에게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FC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팬에도 낯익은 이바노비치는 “유럽에서 상대한 한국 선수들은 터프하고 강인한 선수들이었다. 내일 경기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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