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남북평화 기원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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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도회와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9일 강원도청 광장과 춘천평화생태공원에서 전쟁반대와 남북평화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주관하고 강원도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8명이 강원도청부터 천천평화생태공원까지 약 2018 미터를 걷고 평화선언문을 낭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이에 앞서 오는 22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기도회와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각 연회별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반도가 평화로운 상태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도교계가 행동에 나서준 데 대해 강원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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