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아사다 마오, 평창올림픽 이후 지도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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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에서 물러난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아사다 마오가 지도자 변신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스타였던 아사다 마오(27)가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전망이다.

일본 여성 잡지 '죠세이지신(女性自身)'은 13일 피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오가 지도자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피겨를 시작하는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말도 남겼다"며 "최종 결정은 평창올림픽 이후 내려질 것 같다. 마오는 이미 선수 시절 함께한 코치와도 이와 관련해 상담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하고 빙판에서 내려온 마오는 이후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과 여행을 즐기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리랑카, 오키나와 등 국내외 여행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새로운 운동에 도전장도 던졌다. 마오는 오는 12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마라톤을 위해 전속 트레이너와 약 한 달간 집중 훈련한 마오는 "은퇴한 뒤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라며 "오래전부터 마라톤 대회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도전을 해보니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배우로 전향하는 것도 고려한 마오였다. 한 피겨 관계자는 "마오가 스포츠 해설과 배우로 변신도 노리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마오는 '역시 피겨스케이팅이 좋다.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굳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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