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들 연일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과 사드 연계 움직임

인민일보 영문판 "한국 전문가들 중국의 통화스와프 연장 거절 우려", 노영민 신임 대사 역할 기대하기도…
한·중 통화 스와프가 10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일 교착상태에 빠진 통화 스와프 협정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판은 12일 논평에서 "한국의 전문가와 매체들은 사드 갈등 때문에 중국이 통화 스와프 연장을 거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 스와프가 한국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 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화 스와프 연장이 무산될 경우 한국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사드와 통화 스와프 등 민감한 현안을 앞에 두고 지난 10일 부임한 노영민 신임대사가 중국에 친화적인 몸짓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전날 중국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은 중국의 금융 전문가들을 인용해 사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가 통화 스와프 협정 연장 여부에 지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해대외경제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의 잔더빈(詹德斌) 주임은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융파동의 영향을 받기 쉽고 자연히 통화 스와프에 기대하는 부분이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문제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의 향후 태도와 조치가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할 수 있다며 통화 스와프 연장 여부는 한국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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