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따라 대하도 먹고 음악까지…김포 대명항서 평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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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평화음악회가 오는 21일 김포 대명항에서 펼쳐진다(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묵직한 울림을 지닌 가수들의 목소리가 김포 대명항에서 울려 퍼질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1일(토) 오후 2시 김포시 함상공원에서 '김포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지만 큰 울림'이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화려한 대규모 콘서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의미있는 음악회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기존 아이돌 중심의 공연에서 탈피,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펼쳐지며 입장은 무료다.

음악회에는 소향, 안치환, 신효범, 사랑과 평화, 지노와 좋은 친구들, 심삼종 등이 출연한다. 폭발적 가창력을 지닌 소향은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국내외에서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수생활 30년의 안치환은 '꽃보다 아름다운'을 부른 민중가수다. 가수 신효범은 90년대 후반 '난 널 사랑해'라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이 매력이다. 이외에도 명품밴드 사랑과 평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피아니스트 출신인 지노와 좋은 친구들 역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21일(토) 오전에는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은 오전에는 평화누리길 1코스를 걷고, 점심식사 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홈페이지(http://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음악공연을 넘어 다양한 퍼포먼스와 감동이 담긴 음악회를 준비 중"이라면서 "김포 대명항에서 펼쳐질 평화누리길 걷기와 대하축제 그리고 음악회까지 일석 삼조의 즐거움을 누리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평화음악회는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김포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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