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와 순천의료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모두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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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소속 전남동부 최대 사업장인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파업을 예고했던 21일 두 병원 모두 정상 운영했다.

조합원 5백여 명으로 지역 최대 보건의료계 노조인 성가롤로병원 노조는 지난 13일 사측과 인력 확충과 올해 임금 3.5% 인상, 비정규직 확대 중단, 비정규직의 단계적 정규직화 등에 잠정합의했다.

순천의료원 노사도 20일 전국 주요 의료원들과 함께 진행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합의했다.

노사는 공무원 인상 수준인 임금 3.5% 인상과 임신 근로자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각 지부별 추진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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