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싶다' 가을에 떠나는 섬여행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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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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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맞으며 배를타고 떠나는 가을 섬여행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가을이 깊어간다. 늘 가던 단풍놀이는 잠시 내려두고 짭쪼름한 바닷바람을 따라 배를 달려 가을이 물들어가는 섬으로 감성여행을 떠나보자.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풍경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서해의 백령도와 대청도, 전라도의 홍도와 흑산도, 경상도의 통영과 거제의 한려수도를 소개한다.

서해 끝단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청정섬 백령도에서는 두문진 기암괴석, 콩돌해변 등 비경을 만날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서해끝단 지킴이 '대청도와 백령도'

인천항에서 서북쪽으로 200여km 쾌속선으로도 4시간이 넘어야 닿는 섬, 서해 청정지역 백령도.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릴만한 비경을 연출하는 두무진의 기암괴석,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콩알만한 자갈들이 바닷가에 널린 콩돌해안, 용트림바위,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모래해변인 사곶천연비행장 등을 둘러볼만 하다. 백령도에서 20분거리의 대청도는 농여해변과 200년이 넘은 울창한 소나무숲, 한국의 사하라로 불리는 모래사막,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풍받이가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홍도 전경(사진=신안군청 제공)

 

◇붉게 타오르는 낙조 '홍도와 흑산도'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홍도는 규암으로 이루어진 섬의 땅색깔이 붉은 빛을 띠어 홍도라 불린다. 특히 섬전체가 붉게 물드는 홍도의 낙조는 황홀하리만큼 아름답다.동백숲, 후박나무 등 울창한 홍도의 난대림 산책, 홍도의 남대문바위(제1경), 만물상바위, 등 바다 한가운데 기암괴석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홍도33경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해상관광이 홍도관광의 백미이다. 흑산도는 11개의 유인도와 89개의 무인도로 형성된 신안군 최대의 섬으로 산세와 물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 빛을 띤다하여 이름붙여졌다. 흑산도 관광은 꼬불꼬불 열두구비 산길을 따라 내륙버스투어로 이루어지는데, 흑산도아가씨 노래비가 있는 전망대에서 흑산도의 정경을 내려다보는 것이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천국의 정원으로도 불리는 거제 외도의 보타니아 정원은 동백숲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보석을 흩뿌린 듯 눈부신 '거제도, 통영 한려수도'

에메랄드빛 남해바다에는 보석처럼 흩뿌려진 아름다운 섬들이 많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다도해의 눈부신 풍경을 감상하고 기암괴석 궁전이라 불리는 해금강 유람선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식물의 낙원, 천국의 정원이라 불리는 외도 보타니아의 동백숲을 천천히 거닐기도 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거제 몽돌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쓸려 몽돌이 구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자. 막 잡아올린 횟감이 즐비한 통영 강구안의 활어시장의 생생한 활기와 원조 충무김밥, 통영굴 등이 여행객의 가을 입맛을 돋운다.

한편 웹투어는 아름다운 섬을 여행하며 지역별미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청도 백령도 2박 3일 상품, 홍도, 흑산도 1박2일 상품, 통영, 거제, 해금강, 외도 등을 둘러볼 수 있는 1박2일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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