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게로온천마을에서 소박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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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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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유후인 등 명성이 자자한 온천마을도 좋지만 때론 소도시의 자그마한 온천마을에서 한적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게로온천마을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밤이면 유카타를 입은 여행객들이 산책에 나선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게로온천마을은 일본 나고야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쯤을 달리면 닿는 기후현의 작은 온천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나쁜 남자에 배경으로 등장하며 알려졌지만 아직도 마을은 붐비지 않고 조용하고 소박하다. 게로온천은 일본의 한 학자가 아리마온천, 쿠사츠온천과 함께 일본의 세 명천으로 꼽으면서 유명해졌는데 알카리수 온천수로 피부가 매끈매끈해진다고 해서 미인온천으로 불린다.

산과 강이 둘러싸고 있는 게로온천마을의 온천수는 일본의 3대 온천으로 손꼽힐만큼 수질이 뛰어나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게로역에서 히다강위의 게로대교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게로온천마을은 냇물이 흘러가고 벚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가을은 단풍으로 물들어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마을 곳곳에 무료 족욕탕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이름처럼 개구리 캐릭터를 이용한 교통 표지판이나 여행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골목골목 산책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닿는 온천사는 게로온천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위치한 사찰로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독특한 지붕을 가진 가쇼즈쿠리 건축물을 재현해놓은 게로온천 합장촌도 둘러볼 만하다.

료칸 쇼우게츠는 어디에서나 게로온천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만큼 탁트인 전망을 자랑한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게로온천마을에는 유서깊고 이름난 료칸들이 많이 있다. 그중 높은 지대에 고층으로 지어져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료칸 쇼우게츠는 탁트인 전망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전면 유리창을 설치해 게로온천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탁트인 전망에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쇼우게츠의 객실에는 노천탕이 설치되어 있어 계절이 주는 저마다 다른 풍경을 눈에 담으며 힐링할 수 있다. 히다의 산과 강에서 난 제철 식재료로 완성한 가이세키요리는 가을 힐링여행에 감미로움을 더해준다.

나고야는 세계최대역인 나고야역, 나고야 성등 유명한 관광명소가 포진한 일본 중부 중심도시이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가을힐링여행에 나고야가 더해지면 더욱 풍성해진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권의 중심지로 세계 최대의 역인 나고야역, 나고야성, 도자기마을, TV타워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다. 다채로운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미소까스, 닭날개 튀김, 장어덮밥, 새우튀김 주먹밥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100엔샵에서는 저렴하게 기념품을 구매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일본자유여행 전문 투리스타재팬은 나고야 힐튼 1박+게로온천 료칸 쇼우게츠1박 상품을 판매중이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힐튼 나고야 호텔(트윈룸) 1박, 1조식, 객실내 노천온천 딸린 게로온천 료칸 쇼우게츠 1박, 1석식, 1조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예약고객에 나고야와 게로온천마을의 맛집, 여행정보와 동선, 교통정보 등을 세세하게 담은 개인맞춤여행 일정표를 제공해 처음 떠나는 자유여행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투리스타재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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