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8조, LG 2조2천 '최대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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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8조원 가까이, LG전자는 2조 2천억원 정도를 쏟아 붓는 등 우리 나라 대표 전자 기업들의 미래투자가 활발하다.

18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R&D 투자로 7조 9천400억 원을 지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7조 5천억 원에 비해 5.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4년 상반기보다도 2.6% 정도 많은 것이다.

LG전자도 올 상반기에 2조 200억 원을 R&D 자금으로 투자해 상반기 투자로는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우리나라 대표 전자업체의 투자가 이렇게 늘어나면서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만 우리나라에 등록한 특허는 1천420건, 미국에 등록한 것은 3천2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20나노 4GB DDT3 D램 양산 등 메모리 업계의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도 올 상반기에 ‘휘센 듀얼 인버터’ 에어컨과 ‘스마트씽큐 허브 2.0’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을 내놓는 성과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지난 2014년에 세웠던 연간 최고 투자 15조 3천3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역시 최대치를 기록한 상반기와 같은 투자가 계속되면 연간 투자가 4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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