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단맛음료 과잉섭취"···비만·고혈압 위험 '쑥'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콜라와 이온음료 등 단맛 음료를 자주 먹는 습관 때문에 당을 필요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2~18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80g)은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57.5g)은 세계 보건기구(WHO)의 당 섭취량 기준(약 50g)을 훌쩍 넘었다.

특히 음료류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았다.


청소년은 단맛음료를 1주에 평균 2.8회, 탄산음료는 2.1회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청소년 4명 중 1명 꼴이었다.

중학생의 경우 지난 2009년 24.2%에서 지난해 27.6%, 고등학생은 2009년 23.7%에서 지난해 26.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당 과잉 섭취는 청소년에게 비만과 만성질환 유병율을 높인다.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때 비만·당뇨병·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39%, 41%, 66%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특히 탄산음료를 주 4회 이상 마시면 거의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74% 높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13일 청소년 당 과잉 섭취가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라며 여름철 건강한 음료 섭취 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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