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단거리 해외여행 타이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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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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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거리가 멀지않고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있는 여행지이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추석황금연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너무 먼 곳이 부담이라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타이완(대만)으로 떠나보자. 타이완은 태평양과 접해있는 섬나라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과 흥미를 끄는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미각을 자극하는 먹거리로 단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타이완의 가을은 날씨까지 온화해 여행가기 딱 좋은 시기이다.

이완의 랜드마크 101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무척이나 아름답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101타워

타이베이에 위치한 101타워의 정식명칭은 국제금융빌딩. 타이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101 타워는 89층 전망대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 37초 만에 올라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89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타이완의 야경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날이 좋을 때는 멀리 지우펀까지 볼 수 있다.

◇홍마우청

훙마오청은 본래 동방원정을 나선 스페인이 건축한 것이다. 1642년부터는 네덜란드인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타이완 사람들은 서양인의 '붉은 머리카락'을 뜻하는 '훙마우(紅毛)'를 따 이곳을 훙마오청(紅毛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후 1867년~ 1972년에는 영국의 영사관으로 사용되어 훙마오청을 통해 과거 제국주의시대로 여러 번 주인이 바뀌었던 타이완의 역사적 단면을 볼 수 있다.

◇지우펀

예류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진 해안도로를 따라 1시간 정도 달리면 영화 `비정성시`의 배경이었던 지우펀에 닿는다. 좁은 언덕길이 길게 이어지고, 길 양쪽으로 관광객의 지갑을 여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점, 고풍스러운 찻집과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어둠이 내리고 지우펀의 상징인 홍등이 환하게 불을 밝히면 작은 산골마을이 붉게 피어난다. 비에 젖은 정경도 예쁘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예류해상국립공원의 여왕바위(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예류해상국립공원

수 세기에 걸친 바람과 비가 빚어낸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예류(야류) 해상공원은 타이완의 자연을 잘 보여주는 대표 명소이다. 예류 해양공원은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얼굴을 닮았다는 여왕바위, 슬리퍼모양, 계란모양 등 여러 신기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들이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것으로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미술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다. 값을 따질 수 없는 오천 년 역사의 중국 보물과 미술품 69만 점으로 가득 차 있어 한꺼번에 전시하기 어려울 정도다. 인기 있는 것들은 상설 전시관에 전시하고 나머지는 일정 기간을 두고 테마를 바꿔 가며 전시하고 있다. 주요 수집품으로는 청나라 자금성의 진귀한 보배가 있으며 송·원·명·청나라 물건이 수집돼 있다.

투어2000(투어이천)은 추석연휴기간동안 타이완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 타이완, 예류, 지우펀, 스펀, 단수이 3박4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을 이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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