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행족을 위한 유럽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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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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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사진=투리스타 제공)

 

혼자 떠나는 여행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유럽으로 떠나는 혼행족도 늘어나고 있다. 혼자 하는 여행이니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염두에 두고 꼼꼼히 여행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유럽으로 떠나는 혼행족이 여행 준비하며 짚어봐야 할 정보를 투리스타가 알려준다.

◇검증된 숙소를 이용하라

요즘 개인 아파트먼트를 빌려주는 숙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선택의 폭이 크고 현지인처럼 살아볼 수 있다는 낭만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제도를 이용한 단점도 무시할 수가 없다. 검증되지 않은 숙박업소가 등록되면서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먼트 주인이 나쁜 마음먹고 여분의 열쇠로 들어올 수도 있는 문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 가끔 언론을 통해 비슷한 사례들이 보도되기도 한다.
청소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밤늦게 숙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해줄만한 직원이 없는 것도 문제이다. 혼자 가는 여행이니 만큼 숙소만은 정식 숙박업소로 등록이 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한인민박, 호스텔, 호텔, 아파트먼트 등에서 골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현금보다는 신용카드

혼행을 떠난다면 되도록이면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여러 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특히 둘 보다는 혼자 있는 여행자들이 표적이 되기 쉬운 건 당연한 이치.
신용카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한개 이상을 준비해 분산해서 보관해야 한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하면 수수료가 발생하긴 하지만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와 나중에 결재될 때 환율을 비교하면 신용카드 사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방법이다.
신용카드 사용은 내가 방문한 곳에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카드 사용 문자 메세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지 심카드를 이용할 경우 이러한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없으므로 하루에 한번 씩은 한국 심카드를 끼워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는 걸 적극 추천 한다.

혼행일 때는 렌터카 보다는 기차여행이 여러모로 유리하다(사진=투리스타 제공)

 

◇렌터카보다는 기차여행

유럽을 여행하는 방법 중에 렌터카 여행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기차여행을 하면 못보고 지나칠 법한 풍경과 이야기들을 길 위에서는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행에서 만큼은 렌터카 여행보다는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렌터카 여행은 금전적인 부담도 문제지만 혼행일 경우 운전하면서 피곤함이 누적되기 쉽고 장거리 여행할 때는 졸음운전의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게다가 사고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기차로 이동하면서 다음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혼자일 때에는 여럿일 때보다 훨씬 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법이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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