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리그는 10일 우천으로 수원과 대전 구장 경기가 취소됐지만 잠실(7755명), 고척(1만3205명), 마산(7913) 등 3개 구장에 총 2만8873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600만9344명(평균 관중 1만1468)을 넘어섰다.
600만 관중 달성은 KBO 리그에서 최초로 달성된 2011년 이후 7년 연속이다. 또 지난 7월 19일 500만 관중 이후 소요 일수로는 22일만으로, 21일이 걸렸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최단 기간이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LG 트윈스다. LG는 이날 관중을 포함해 총 83만7053명을 동원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누적 관중 79만4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