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의 거부하던 북 한밤중 미사일 기습 발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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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처음으로 한밤중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은 어제 오후 11시 41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으며 NSC는 오늘 새벽 1시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자정이 가까워 지는 시간에 미사일을 쏜 것은 한미 정찰자산의 사전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발사된 미사일이 어떤 종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화성 14형을 재발사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한미 군당국이 화성14형의 대기권 재진입기술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이 미사일의 재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해왔다

결국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한밤중에 미사일로 화답한 셈이어서 향후 남북관계는 더 경색될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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