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청주·괴산 또 강한 비…주말 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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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청주와 괴산에 또다시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괴산 청천에 79.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청주 오창 65.5, 청주 상당 63, 괴산 44.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 오창읍 가곡리에 시간당 42.4㎜의 비가 쏟아지는 등 청주, 괴산 지역에서 한때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7시 40분을 기해 청주와 괴산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주말인 29일까지 20~70㎜의 비가 더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산사태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청주시는 이날 오후 7시 46분을 기해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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