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세계선수권 여자 배영 200m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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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자료사진=노컷뉴스)

 


한국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던 김서영(23·경북도청)이 배영 200m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2초 이상 늦은 2분13초26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3조 7위, 전체 20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김서영은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김서영은 오는 30일 여자 개인혼영 400m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서영은 앞서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진출해 6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은 한국 수영 선수 중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종목별 결승 무대를 밟은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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