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3명 '강도살인'혐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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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창원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 살해 사건의 일당 3명을 기소했다.

창원지검 형사2부는 28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심천우(31)·강정임(36·여), 심 씨 6촌 동생(29)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범행을 처음 모의할 때부터 여성을 납치해 돈을 뺏고 죽이려는 계획을 함께 세웠다고 판단해 경찰 송치 때와 마찬가지로 3명 모두에게 강도살인죄를 적용했다.

강정임과 심 씨 6촌 동생 역시 납치에는 가담했으나 심천우가 살해했을 뿐, 살해 현장에는 없었다며 강도살인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은 또, 경찰 수사과정에서 2011년 금은방 2곳을 턴 범행이 뒤늦게 드러난 심천우에게 강도상해 혐의를 추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 경남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운동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려던 A(47·여)씨를 납치해 죽인 후 시신을 자루에 담아 유기하고 현금 41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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