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연출자 "제작사 문제로 하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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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영을 시작한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의 공동 연출자가 "제작사와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공식 하차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양윤호 감독과 함께 '크리미널마인드'의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이정효 PD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6월 초 스튜디오 드래곤의 요청으로 '크리미널마인드'에 공동 연출로 참여하였으나 방송 일주일 전 제작사인 태원엔터와의 문제로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정효 PD는 지난해 방영돼 화제를 모은 리메이크 드라마 '굿와이프'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굿와이프'는 동명 미국 드라마를 토대로 한국 정서를 가미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PD의 하차로 리메이크 드라마인 '크리미널마인드'는 큰 동력을 잃었다. 더욱이 이 PD가 제작사인 테원엔터테인먼트와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직접적으로 밝힌 만큼, 갈등의 원인이 공론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테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화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만든 영화·드라마 제작사다.

'tvN 첫 수목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야심차게 선보인 '크리미널 마인드'는 수목 영역으로까지 드라마 영향력을 넓히려는 tvN의 첨병 격인 작품이다. 범죄자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러들이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원작의 이야기 줄기에, 한국의 사회·문화적 특수성이 적절하게 가미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막상 공개된 첫 회는 틀에 박히고 자극적인 인물·사건 설정 등으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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